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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12-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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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읍 백1리 주민들, 돈사 재입식 반대집회 열어

"돼지보다 사람이 먼저다"

기사입력 2020-06-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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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읍 백1리 주민들이 1일 영주시청앞에서 지역 돈사 재입식에 대해 항의하며 집회를 열었다.

 

1리 주민들은 시설이 낙후된 30년된 돈사를 재가동하면 주변 환경이 오염될 우려를 제기하며 이날 오전 9시부터 집회를 열어 시측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문제가 제기된 돈사는 30년 된 시설로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최근 재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과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문제가 제기된 돈사는 기허가된 업체로 2009년 개정된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에 관한 규정 기준에 적합한 업체이기 때문에 달리 조치를 취할 입장이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하 백1리 주민 결의문 전문이다.
 

1리 주민 결의문

 

우리 백1리 주민 일동은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보건위생을 파괴하는 낡은 돈사 재가동을 결사 반대합니다.

 

먹고 마시는 잠자는 머리맡에 악취 풍기고 돼지 똥물 흘러내리는 30년 낡은 돈사 돼지 재입식은 30년 동안 피해 입은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한 번 더 확실하게 죽이려는 살인 행위와 다름없다.

 

사과쥬스 공장도 마음대로 못 짓는 상수원보호구역 백1리에 분뇨처리시설도 없는 낡은 돈사를 재가동한다는 것은 마을 주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는 것이다.

 

영주시는 이러한 불법, 악덕 돼지사육 사업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분뇨처리시설도 없이 30년 낡은 돼지 돈사를 재가동한다고하면 그 많은 돼지 분뇨는 도대체 어디에 버릴 작정인가. 또다시 불법으로 하천에 버리고 땅에 파묻을 작정인가?

 

마을 하천에 돼지똥물을 다시 흘려 내리면 마을 주민들은 어떻게 물을 마시고 어떻게 농사를 짓는단 말인가.

 

돼지 똥, 오줌으로 파리, 모기, 해충들이 또다시 온 마을에 뒤덮고 전염병마저 옮긴다면 우리 마을 주민들은 어떻게 숨을 쉬고 산다는 말인가.

 

분뇨처리시설도 없는 30년 낡은 돈사 재가동은 생활환경과 주변 환경 파괴는 물론 주민들의 생명을 파괴하는 살인행이이자 불법, 악덕 영업 행위이므로 우리 백1리 주민들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지 않고 불법 돈사 재가동을 죽을 각오로 결사 저지할 것이다.

 

이에 우리 백1리 마을 주민들은 영주시에 강력히 요구한다.

 

돈사 주인 한 사람 배불리려고 마을주민 전체를 희생시키지 말라.

분뇨처리시설도 없는 돈사 재가동, 당장 철회하라.

30년 낡은 돼지 돈사, 당장 허물어라!

30년 동안 돈사 주변에 불법 매립한 돼지 똥 오줌, 당장 걷어내라!

영주시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당장 앞장서라!

 

202061

영주시 풍기읍 백1리 주민 일동

영주인터넷뉴스 (iybc365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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